아침에 먹는 다크 초콜릿은 어떤 이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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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포관리자 20-04-20 13:15 조회 14,623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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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이가 썩거나 건강하지 않다는 이유로 아침으로 즐겨먹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한국인들에게는 아침은 역시 '밥'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초콜릿이 나쁘다고 소문이 퍼진것은 초콜릿 본연의 성질이 아닌 과다한 설탕량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밥, 아니 토스트 조차 해 먹을 시간이 없다면 다크 초콜릿을 대안으로 삼는것은 어떨까?
과거의 수 많은 연구에서 초콜릿의 섭취가 수면을 방해한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의 경우 설탕, 페네틸아민, 테오브로민을 포함하는 성분들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는 의외로 아침 식사로 초콜릿을 적당량 섭취하면 오히려 밤에 수면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현대인에게 있어 숙면은 중요한 삶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여러 환경요소 외에도 나이가 들수록 수면의 질이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악화된다는 것도 널리 알려진 상식이다.
최근, 과학자들은 노화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수면의 질 또한 감소되는 것이 뇌의 기능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는 활동 스케줄로 인해 매일의 수면 활동 리듬에 혼란을 초래한다.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낮 동안 인지 능력이 저하되며, 이러한 변화된 주기의 리듬은 비만, 대사 질환, 심혈관 질환,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좋은 잠을 자야 한다.
당신의 뇌는 언제 먹을지 뿐만 아니라 무엇을 먹을지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이 생리작용은 매우 복잡하지만, 뇌가 아침에 칼로리 섭취를 요구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이는 자연스러운 생활리듬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다.
최근의 연구들은 적당한 포만감을 주는 아침식사를 하고, 저녁식사를 소식으로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결론지었는지 설명해준다.
하루의 활동 주기가 시작될 때 초콜릿 한 조각(약 5g)을 섭취하면 뇌의 생물학적 시계에 직접 작용하여 어떻게든 순환계 리듬이 작동하도록 하였다. 이 메커니즘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중이다. 초콜릿은 복합적으로 다양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몸과 뇌에 복합적인 영향을 즉각적으로 준다.
단순히 말하자면, 아침에 초콜릿을 섭취하면 초콜릿의 화합물들이 어떻게든 뇌에 영향을 주어 생활 리듬의 '시작'을 알리게 하는 리셋 방아쇠와 같은 역활을 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루의 일과를 소진하고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 것이다.
매일 아침에 먹는 초콜릿이 우리의 현대 생활 방식의 부정적인 영향에 대항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한 잇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설탕덩어리와 같은 일반 초콜릿이 아닌 적당량의 설탕이 들어있는 다크초콜릿의 섭취를 권장한다.
참조문헌 : Escobar C, et al (2020) Chocolate for breakfast prevents circadian desynchrony in experimental models of jet-lag and shift-work. Nature Scientific 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