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 연락 오는 시기, 후폭풍(경제적 문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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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하플 22-12-30 00:55 조회 3,973회 댓글 0건본문
네이버에서 '헤어진 남'까지만 쳐도 자동은 성어로 '헤어진 남자친구 연락 오는 시기'라고 뜨기도 합니다.
그만큼 헤어진 이후 얼마 만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오려는지, 흔히 말하는 후폭풍은 언제 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아 검색이 많았다는 뜻이겠죠.
엄밀히 말하면, 다시 연락이 온다는 것에는 몇 가지 사항이 있지만 대부분은 '욕구 총족'이 되었을 때 옵니다. 전제사항은 남자친구가 헤어진 이후에도 마음에 두고 있었을 때입니다.
욕구라고 하면 어떤 성적인 것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적인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의 자아 총족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늘은 경제적 문제 편으로 헤어진 남자친구 연락 오는 시기 혹은 후폭풍에 대해 적어나가 보겠습니다.
어떻게 남자친구가 욕구불만인 상태가 되는가?
그러면 본인과의 교제 기간 중에는 '욕구불만'인 상태였는가?
기본적으로 사람 개개인마다 성향과 가치관이 다른데, 연애라는 것은 이러한 자신의 욕구마저 내려놓거나 후일로 미뤄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 그렇겠지만 점점... 짧으면 한두 달 길면 1년 정도 이후에 그러한 상태가 되면서 남자친구는 욕구불만 상태로 본인과의 연애 자체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서 이별을 통보하게 됩니다.
매달 남자친구의 지출에 대해 신경을 써줄 필요가 있다.
연애 기간 중에 남자친구에게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는 욕구불만 중 하나는 '자금' 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첫 연애이거나 사회 초년생, 혹은 형편이 넉넉지 않은 상태에서, 혹은 자신과는 다른 여자친구의 경제적 관념에 따라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데이트하는데 비용이 소요되고, 여자친구에게 선물도 사줘야 하고, 달마다 다가오는 것만 같은 기념일. 다음과 같은 상황들이 자주 연출되기도 합니다.
"우리 사귄 지 1년이고, 오늘이 1주년인데 여태까지 준비도 못 하고 뭐 했어?"
"... 미안해(너 생일 챙기고, 선물 사주고, 데이트 비용 나가고, 화이트데이, 쇼핑, 여행, 기타 등등하느라 정말 해주고 싶었는데 못했다)"
이러한 것들을 대비하느라 조금만 아껴 쓰자고 말하면,
"나한테 투자하는 것이 아까워?"
그러면 아직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 최대한 자존심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남자친구 본인은 말은 안 하지만 궁핍해지고, 자기가 사고 싶었던 것조차 못 사고, 경제적인 문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한계점에 다가오게 되면 이별을 통보하게 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욕구 총족'이 되었을 때입니다. 자기가 평소에 사고 싶었던 것을 데이트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살수 있고, 경제적 문제로 곤란했던 것들을 하나씩 처리해가거나 사업을 시작하면서 점점 상황이 좋아졌을 때 그때부터 자신에게 현재 부족한 것들을 찾게 됩니다. 그중에 그것이 본인에 대한 '사랑' 이면 다행이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헤어진 남자친구의 '순간적 외로움' 혹은 '성욕'입니다.
보통은 이러한 경제적 문제는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것이라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년 후에 다시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고 싶다면 당장 잡고 싶은 마음에 받아주진 마시고 한 번 정도는 냉랭하게 대해보시기 바랍니다.
단지 순간적인 외로움과 성욕을 해결하고 싶었다면 한두 번 연락하고 그만두겠지만, 정말 본인과의 추억, 관계와 사랑에 대한 후폭풍이 온 것이라면 몇 번이고 말을 걸 것입니다. 그때, 그 사람을 잡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크다면 헤어진 남자친구의 마음을 받아주시면 됩니다. 문제는 재회 이후입니다. 똑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남자친구의 지출에 대해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나중에 남자친구의 지출에 대한 이야기도 써보도록 하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