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 사람은 변할 수 있다. > 심리칼럼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 성격 어디 가지 않는다." 

거의 정설처럼 믿고 있는 이 말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사람의 성격은 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신의 성격을 어떻게 향상시킬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당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연구에서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느 정도 긍정적인 성격 특성(예: 외향적이고 낙천적이며 카리스마 같은)을 배양하고 부정적인 특성(예: 비관주의와 신경증 같은)을 최소화하려는 내재된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성격을 바꾸는 것조차 가능할까?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라는 저널에 등장한 새로운 연구는 성격의 변화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수월하게 가능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사람들이 원하는 결과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연구원들은 일리노이 주립대학과 미시건 주립대학의 377명의 학부생을 15주간의 연구에 참여하도록 모집했다. 참가자들은 우선 외향성, 신경성, 우호성,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등 5가지 핵심 차원을 측정한 짧은 성격 테스트를 완료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설문 조사를 완료한 후, 참가자들은 15주의 시험 기간 동안 어떤 성격의 치수를 가장 변경하고 싶은지 선택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연구팀은 개별적으로 바꾸고자 하는 성격을 위해 특정 '도전'을 하도록 지시했다. 예를 들어, 좀 더 외향적이 되고 싶었던 사람은 새로운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과제를 시행해야 했다. 혹은, 정서적 안정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그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하는데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은 집중하도록 요구했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에게 15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매주 인성시험을 볼 것을 요청했다. 그들은 또한 매주 다양한 난이도의 새로운 도전들을 보냈다. 예를 들어, 외향적인 성격을 원하는 경우, 쉬운 테스트로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며 인사하는 공공장소로 가라"라고 요청했고, 좀 더 난이도를 높여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에 대해 적어도 두 가지 질문을 하라"라고 요구했다.

이 테스트를 통해,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이 도전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의 성격을 바꿀 수 있는지를 테스트했다. 흥미롭게도, 그들은 그것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외향성, 신경성, 우호성,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의 특성을 바꾸기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모두 15주간의 시험 기간 동안 성격이 향상되거나 변한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원들은 또한 성격 변화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도전들의 어려움과 큰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더 중요한 것은 난이도에 상관없이 도전을 일관되게 완성하는 것이었다.

연구자들은 "우리의 연구는 자신의 행동을 원하는 특성에 맞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행동 변화를 만드는 것이 자신의 성격을 과감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이라는 증거를 제공한다"라고 결론지었다.

비록 이것이 그들의 특성을 바꾸는 것을 돕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으로 보이지만,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주의를 강조한다. 단지 변화를 갈망하고 계획을 짜는 것만이 아니라 끝까지 밀고 나갈 필요가 있다.

참조 및 인용 : Hudson, N. W., Briley, D. A., Chopik, W. J., & Derringer, J. (2018).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