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이프) 화났을 때 푸는 방법 12가지
페이지 정보
트로관리자 23-01-26 12:21 조회 28,891회 댓글 4건본문
어떻게 하면 화난 여자친구(와이프)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을까?
여자친구와 논쟁이 일어났는데, 당신은 그것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연애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중요하지 않다. 화해하고 화를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진정 건강한 관계는 싸움을 통해 이기심과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아닌, 올바로 싸우고 도합을 이룩해 나가는 것이다.
여자친구가 화를 낼 때, 그녀의 분노를 무시하지 말자. 그녀와의 논쟁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화를 일으킨다. 싸움은 서로 조율하자는 것이지 헤어지자는 신호가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이 해야 할 중요한 것은 논쟁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며 화난 여자친구와 화해하고 화를 풀어주는 것이다.
아무리 억울하고 감정이 폭발할 것 같아도 침착해야 한다. 곧바로 맞받아치고 대응하고 싶어도 참아보라. 침착성을 잃으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말만 나오기 마련이다. 그때 받은 상처는, 당신이 준 상처는 치유하기란 여간 쉬운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여자친구에게 화가 나 있더라도 침착해야 한다. 당신 또한 맞불작전으로 나간다면 그 관계는 끝날 것이다. 논리적 접근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지만 매우 침착한 상태에서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면 그 가치가 더욱 발휘할 때가 많다.
2) 방어적 행동을 하지 말자.
남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은 '대항'이다. 어떤 말을 하든 그에 대한 대처를 하려고 하는 기본적인 습성이 있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화를 낼 때 어떻게든 무슨 말을 꺼내려고 한다. 이해한다. 그러나 그런 즉각적 행동은 당신을 오히려 코너로 몰 가능성이 많다.
어차피 남녀 간 싸움에 있어 대항하는 것은 핑계로 밖에 안 보일 뿐이다. 방어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그녀의 비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녀 간 싸움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화를 더욱 일으킬 뿐이다. 억울해도 어쩔 수 없다. 어차피 코너에 몰릴 것이기 때문에 방어적 행동은 오히려 코너로 몰아가는 시간을 단축시킬 뿐이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그런 행동 때문에 당신의 말을 들을 여유도 사라지고 당신조차 그녀의 말을 들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3)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라, 제발 잘 들어라.
여자들이 남자들에 대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 있다면, '남자들은 여자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이다. 여자친구가 화를 낼 때 당신은 자꾸 괜한 잔소리로만 들릴 수도 있다. 화를 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한마디 한마디에 싫증이 날 수도 있지만 잘 귀 기울여야 한다.
여자라는 존재는 소통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데 익숙하다. 그녀의 불평을 무시하지 말고 잘 새겨들으란 것이다.
대부분 여자들이 당신에게 잔소리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관계에 참여하지 않는 남자를 볼 때이다. 매번 이야기했지만 씻지 않고 밥을 먹는다거나, 옷을 소파 위에 던지고 나서 방에 들어가 곧바로 눕는다거나 그런 것들이 사실 모두 당신의 무관심으로부터 일어난 것이란 것을 명심하자.
당신이 그녀가 하는 말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간다면 관계의 참여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느끼며 애정은 식어갈 것이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쌓여가면 여자친구(아내)의 화는 쌓일 것이며 결국은 참다못해 폭발할 수도 있다. 미연에 방지하지는 것이다.
4) 논쟁의 한 가운데 서 있자.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친구가 잔소리를 하거나 화를 낼 때 그곳으로부터 벗어나서 논쟁을 피하려고 한다. 왜 그런 것조차 이해해 주지 못하는지 당신의 심정은 이해한다. 그녀의 분노에 불을 더 지피기 싫어서 그러는 거 다 이해한다. 그러나 감정이 올라서 있을 때 피하는 것은 아무것도 해결해 주지 못한다.
문제의 회피는 관계에 있어 응어리만 키워나갈 뿐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도 같기 때문이다. 지고 이기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침착하게 그녀의 말을 듣고 논리적으로 대응하자는 것이다. 그녀가 이해해 주지 못할 것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 설명을 하라는 것이다.
5) 때로는 그녀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
성격파탄자가 아니라면 여자라면 대부분 자신의 감정을 다룰 줄 안다. 만약 그녀가 기분이 좋지 않아서 말하고 싶지 않은 상태라면, 무슨 일이냐고 무엇을 잘못했냐고 보채지 말자. 그녀가 왜 화가 났는지 당신에게 말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최선의 행동이 아니다. 남자가 동굴에 들어가듯이 여자 또한 그녀의 감정을 처리할 시간과 공간을 주어야 한다.
화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화해하는데 있어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원자폭탄 투하 버튼을 스스로 자초하지 말자.
6) 무의식적 행동 또한 중요하다.
깨닫지 못할 수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화를 내지 않는다고 해서 화해한 것은 아니다.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을 뿐이지 얼마든지 전진하기 직전 상태란 것이다. 때로는 신의 행동 하나가 화를, 화해를 불러올 수도 있다.
그녀가 화가 난 후 환기를 하는 동안 등을 돌리지 말자. 논쟁 중에 어떤 편법을 써서 벗어나려고도 하지 말자. 많은 남자들이 여자친구와 싸우면서 여자친구가 잠시 한숨을 쉬고 가만히 있을 때, 무의식적으로 등을 돌린다거나 다른 행동을 할 때가 많다. 이러한 행동은 여자친구의 감정을 격화시키고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좀 더 마음을 열고 그녀에게 집중해 보자.
몸이 그녀를 향하고 있고 당신의 눈이 그녀를 향하고 있다는 것은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그녀에게도 무의식적으로 전할 수 있다.
7) '환기'의 활용.
많은 매체에서, 예를 들면 드라마나 시트콤, 영화 등에서 여성들을 참을 수 없는 잔소리꾼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람은 기본적으로 화가 나 있을 때 본능적으로 두뇌가 환기하도록 명령을 한다. 이때는 당신도 같이 환기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환기를 통해 사람들은 좀 더 명확하고 올바른 대처법을 내놓는다. "왜 말이 없어?" 같은 행동이나 말을 하지 말고 그 환기의 시간을 같이 동참하라는 것이다. 감정이 어느 정도 통제되고 난 후에 대화를 시도해 보도록 하자.
8)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
여자친구가 무자비한 말로 당신을 쏘아붙일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헤어지려고 마음먹은 것이 아닌 이상, 감정을 감정으로 대응하지 않고 올바로 표현해야 한다. 논쟁의 중심에서 희생자로 자처하지 말자는 것이다. 여자라고 해서 꼭 남자가 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 줄 필요가 있다.
여자가 원하는 것은 대화이지 논쟁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감정을 잘 가다듬고 자신의 기분을 표현해야 한다. 만약, 표현하지 않고 무조건 다 받아들이게 되면 그것도 여자친구에게든 당신에게든 학습돼 버린다. 이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악순환을 반복할 뿐이다.
그녀가 감정적으로 나올 때 침착함을 잃지 않고 최대한 솔직하게 상황들을 설명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화해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9) "내가 잘못했어, 그런데 말이야"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쉽지는 않다. 그러나 "그런데"라는 전제조건이 붙으면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것이 정치적으로 쓰이는 말이라는 것을 안다.
"어 그래, 내가 잘못했어, 잘못한 거 아닌데 말이야. 너는 그럼 그때 OOOOO ~~~~.!@#!@#"
미안하다고 말은 했지만 그 책임을 공동으로 나누려고 하거나 상대방에게 되돌리려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들리는 기만일 뿐이다. 미안하다는 말은 진심으로 느꼈을 때, 진심으로 후회할 때 쓰는 것이다.
때로는 모든 문제 가운데서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가 이 싸움을 종식시킬 수도 있다.
10) 상대방이 갖고 있는 생각에 대해 선을 그으려 하지 말자.
당신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모든 걱정에 대해, 당신은 여자친구에게 상황에 대한 평가를 하려고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들은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알리기 위해서이다.
"제발 이런 걱정 좀 그만하면 안 돼? 내가 다 알아서 잘 해결할 건데, 왜 이렇게 나서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걱정해?"
당신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며,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공감성이 높기 때문에 남자에게 일어난 일이 자신에게도 똑같은 일로 더욱 잘 느낀다. 예를 들면 남자들은 사업을 하기 위해 빚을 졌으면 어떻게든 이걸 혼자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 여자는 남편(혹은 애인)이 그런 빚을 낸 것에 대해 자신의 일처럼 똑같이 받아들이고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무엇을 하기 위해 여자친구가 자신이 하는 일에 걱정하는 것은 고맙지만 그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싶지 않은 것은 남자들의 공통 생각이다. 그때 자신의 일이니까 알아서 해결한다고 선을 긋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응원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 더 좋다.
11)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
여자들이 남자가 들어주는 것을 무조건 좋아하는다는 편견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물론 여자친구(아내)의 말을 듣는 것은 기본적인 덕망이지만, 무엇보다, 관계든 삶에서든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감정이 아닌 '진짜'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감정의 흐름에 노예가 되어 논쟁을 일으키지 말자. 그녀의 걱정, 화를 인정하고 당신이 틀렸다면 사과하고 모든 오해를 풀어라.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누구든 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그럴 의지와 문제와 정면으로 맞설 용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12) 적절한 스킨십.
남녀가 싸울 때 간혹 감정적으로 서로 간의 관계를 끊을만한 말을 한다. 이것은 최악의 경우를 만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반대로, 우리는 현재 싸우고 있지만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면 여자들은 좀 더 차분해진다.
자신의 문제이니 자신 혼자 해결하겠다고 하지 말자.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말하면서 어깨에 손을 올린다거나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자.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어느 정도 대화가 전진된 후에 행하는 이런 스킨십은 두 분의 관계와 당신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게 평가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