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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신비주의를 말하다

시크릿(Secret), 덜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사이비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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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관리자 19-11-21 17:24 조회 154,894회 댓글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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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Secret), 덜떨어진 사람들을 위한 사이비 자기 계발서'라고 말해서 기분 나쁜 것은 이해한다. 아마도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상황에 있을 것이고, 수많은 성공 사례들을 보아 왔다고 믿고 있을 터이며, 이것을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하고 붙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은 이해하나 사이비는 사이비일 뿐이다.


당신이 덜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절박한 상황에 놓이거나 힘들면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불의(不義)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다. 시크릿은 한마디로 사실 + 거짓 + 오컬트 + 뉴에이지(신사고 운동) + 유사과학 + 세계종교관 등을 짬뽕시켜 그럴듯하게 만든 책에 불과하다. 


"당신은 시크릿(Secret)의 끌어당김 법칙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러는 거야"

"당신은 부정적이기 때문에 시크릿이 통할 수가 없어, 그래서 모르는 거지."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몇 년 동안 시크릿을 했다는 사람들을 보면 잘 되는 사람 본 적이 없다. 설령 있다 하더라도 시크릿 때문에 잘 된 것이 아니라 오로지 노력을 했던 사람들뿐이다. 시크릿이 전혀 연관이 없다고는 안 하겠지만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건 순전히 긍정적인 생각으로 힘을 얻고 움직이고 행동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조차 끌어당김 법칙 때문이라고 얘기하고 고집을 부릴 것은 불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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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은 처음부터 성경 말씀을 인용한다. 앞뒤 다 자르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고 희망을 받을만하고 힘이 될 만한 구절을 하나 제시한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 21:22)"


신학자는 아니지만 이 구절을 찾아보면 앞뒤로 무화과나무를 중심으로 비유를 한 것이 있는데 중요한 구절이 있다.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와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이다. 그 '믿음'이라는 것을 교묘히 시크릿에서 숨기고 있는데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면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가 전제조건이다.


무엇인가 하면, 자신의 탐욕, 정욕이 아닌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목적이 있어야 하고 분명하고도 자명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시크릿은 개인의 욕망을 건드린다.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 에고가 원하고 꿈꾸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시크릿은 자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현상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며 좋은 것이든 안 좋은 것이든 자신의 생각이 그것을 끌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것이 옳든 옳지 않은 것이든 상관없이 심상화를 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사하고 이루어진다고 믿기만 하면 모두 당신에게 준다고 한다. 엄연히 기복 신앙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논리대로면 부정적이고 의심에 쌓여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수 없다. 길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든 사랑하는 자식이 차에 치여 죽든 이 모든 게 자신의 생각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 한다. 세상에 부정적인 생각과 악한 생각으로 다른 사람들 등쳐 먹는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리 잘 먹고 잘 사는가?


또한 우주는 무한하고 모든 사람에게 자원을 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하는데, 잘 생각해 보라. 당신이 무엇인가 얻으면 누군가는 잃게 되어 있다. 이것은 분명한 현실이며 인간의 자원은 한계성이 있다. 돈을 바란다고 쳐 보자. 당신에게 돈이 흘러오면 그것이 '무'에서 '유'가 되어 없는 돈을 줄 것인가? 설령 우주가 힘이 있다 하더라도 개인의 욕심과 정욕 때문에 움직이려 하지는 않을 것이며 물질로 나타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양자역학을 거론하며 충분히 가능하고 이론에 근거하면 가능성은 무한대라고 말하겠지만 그것은 양자역학을 잘못 이해하고 있기에 잘못 차용한 것이다. 웃긴 것은 이런 뉴에이지류 서적들은 그 시대에 밝혀진 과학들을 교묘히 이용한다는 것이다. 차후에 과학이 그것이 오류라고 증명한 과학도 부정한다. 그리고 바뀐 이론이 있으면 그 시대에 맞게 또 차용한다. 마치 음모론이나 UFO 신봉자들처럼 말이다. UFO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예전에는 UFO가 반중력의 힘을 이용한다 했지만 과학적 오류가 있었는지, 지금은 양자역학과 시공간의 개념을 도입하여 공간을 휘어서 이동하거나 도약한다고 말한다.(외계인들이 자신들의 이동 원리를 이렇게 설명했다고 하면서)


시크릿도 새로울 것이 전혀 없는 것이다. 이미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신사고 사상의 집대성일 뿐이다. 장담하건대, 얼마 지나지 않아 시크릿과 같은 책들이 여러 이론들을 붙이면서 나올 것이 분명하다. 내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정신 차릴 것이라는 생각도 꿈에도 바라지 않는다. 이미 사이비 종교처럼 굳건히 믿고 있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분명히 '불의'한 서적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에 적는 것이다.


시크릿이라는 책이 개개인에게 끼치는 긍정적 영향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다. 아마도 좋은 생각의 전환으로 주위 사람들을 덩달아 기분 좋게 하고 좀 더 자신감으로 일을 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시크릿의 전반적 내용을 보면 '노력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삶을 즐기면서 기대하는 것이 올 것이라는 것을 미리 믿어라' 등이다. 얼마나 달콤한 유혹인가.


방 안에 갇혀서 긍정적 생각을 많이 하고 끌어당김 법칙을 열심히 해보라. 심상화도 열심히 해 보라. 얼마 지나지 않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차라리 자신이 얻고자 하는 걸 목표로 삼고 어떻게 이루어나갈 것인지 묵상해 보는 것이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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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ㅋㅋㅋ 작성일

이거 공감가네요

시크릿 때문에 진짜 허비한 허무한 세월이 얼마인지

진짜 여러분...시크릿 하지 마세요...다 가짜입니다...사탕발림으로 손쉽게 된다고 하면서 자기네들 책 파는겁니다.

진짜로 뉴에이지고

ㅠㅠ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ㅠㅠ 작성일

저도 완전 공감... 진짜 ... 거의 세뇌되다시피 돼서 어느 순간에는 현실과 상상이 구분 안 될 정도로 제대로  심상화하고 현실처럼 생생하게 느끼고 그걸 몇년을 했는데 바뀐 게 하나도 없어요 처음에는 시간은 허상이니까 얼마가 걸리든 결국은 그것이 내게 올 거라는 생각이 분명했어요 확신이 있었으니까요 근데 그렇게 6년을 허비하고 지금까지 이뤄진 게 하나도 없네요 정말 자잘하고 사소한 건 이뤄졌다고 볼 수도 있는데 또 신호? 같은 것도 있었고요 (그래서 더 세뇌됏어요ㅜㅜ) 근데 그건 지금 생각해보면 뇌가 만들어 낸 착각같아요 그 신호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는거죠 암튼 전 이거때문에 시간도 허비하고 몸도 마음도 다 상했네요ㅜㅜㅜ 하지마세요진짜 님들......

양탄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양탄자 작성일

저도요 ㅠㅠ 가슴이 막 벅차오르고 실제로도 심장박동도 빨라지면서 현실처럼 느꼈고 곧 이루어질 것 처럼 여겨졌는데... 개뿔...

아님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아님 작성일

이뤄졌어요

march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march 작성일

아님 님은 무엇이 이루어졌나요? 궁금합니다 ㅠㅠ

ㅎㅎ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ㅎㅎ 작성일

아... 그러시군요. 시크릿의 핵심저자들은 자기 건강조차 시크릿으로 치유못하던데요. 정말 세뇌란게 무섭네요

케토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케토톱 작성일

반대하는 건 알겠는데 너도 글을 조까치 쓰네 너나 시크릿이나 한심하고 빈약한 논리는 마찬가지

트포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트포관리자 작성일

네, 다음 전형적인 루저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sd님의 댓글

profile_image sd 작성일

전 이뤄졌어요. 여기서 못이뤘다하는사람들은 1만시간의법칙도 이해못하는사람들입니다. 님들이 1만시간동안 "나는 하늘을 날거야"라고 생생하게 생각한다고 그걸 이룰수 있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본인이 이룰수있는 가능성,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해야지ㅋㅋㅋ 니들이 날겠다고 날갯짓만하고있을때, 성공하는사람들은 비행기를 만들고있다. 이 무식하고 멍청한 인간들아.

sd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d 작성일

특히 이 글을 쓰신분은 말은 장황하고 굉장히 배운사람같아보이나, 사실은 편협하고 자기만의 사고에 갇혀있는모습을 볼수있음. 나는 신앙도 믿지않고 그저 수많은 명언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긍정적인생각하기, 감사하기, 꿈꾸기, 목표세우기. 이걸했을뿐이고 놀랍게도 성공한이들도 같은얘기를 하는데 이것을 정리한게 시크릿일뿐이다. 신앙은믿지않으나 성경이 수준낮은 서적이라고 절대 생각하진않는다. 그것이 누군가 지어낸 소설이라할지언정 적어도 당신이 방구석에서 되도않는 비평 몇줄 읊조리며 이걸 이뤘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루저'라고 칭하며 어떻게든 성공한 부자들을 까내리고 부정하며 합리화하고 있을때, 성경을 쓴사람은 전세계 사람들을 움직였지.

어느 성공한 사람도 이런말을 했다.

"비평가를 위해 세워진 동상은 없다" 라고ㅋㅋㅋ
당신들이 비평하고 평가만하며 자신의생각이 옳다는 사고에사로잡혀 허송세월할동안 누군가는 성공하고 있다ㅎㅎㅎ

생각의 힘을 무시하는가?

하물며 당신은 슈퍼에 과자하나를 사러갈때도 목표라는걸 정한다. 얼마를 들고갈것이며 어떤 경로로 슈퍼에갈지를.

슈퍼에가겠단 생각자체를 하지않고 슈퍼에 당신이 과연 갈수있을까?ㅋㅋㅋ

비평하겠단 생각으로 부정적으로 영상을 보니 그렇게 보일뿐. 결국 생각의힘을 그대로 사용하고 표출한건 당신도 마찬가지다. 아는척하는 멍청이시로군.

모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모리 작성일

전 뉘미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 ㅋㅋㅋ 국어좀 제대로 써주세요.
저도 근데 이루어졌어요.
로또 되게 해 주세요 했는데 105만원 수령해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포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트포관리자 작성일

굳이 혼자 열폭하시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전 저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건 그냥 봐주는데, 입에 걸레를 물고서 욕을 시전하는 사람을 기본적으로 루저로 보고 있습니다. 별 다른 이유 없으니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소서. 그리고 전 성경을 폄하 한 적도 없는데 왜 그러시는지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공의 조건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돈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신다면 세금납부 내역 서로 공개하실래요? 얼마나 성공했는지 궁금하군요

나그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나그네 작성일

나무위키 보다가 들어왔습니다.

sd님도 뭔가 글에서 열등감이 아주 높아보이네요.
오히려 더 편협하고 자기만의 사고에 갇혀서 지 똥구녕에 묻은 겨는 쳐 보지도 못하고 남 나무라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아마 통계의 통도 모르시는 무능아이실거 같은데 저도 시크릿 안 믿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ㅋㅋ 긍정적인생각하기, 감사하기, 꿈꾸기, 목표세우기 이건 어느 서적에서나 하는 얘기고~ 성공확률을 높이는건 맞긴 맞죠.
그러나 마인드와는 상관없이 확률성을 높일 뿐이지 님 말대로라면 똑같이 하면 모든 사람 다 시크릿 되야 합니다.

시크릿의 핵심은 심상화 한다거나 우주가 도와준다거나 생각이 파장으로 퍼져나간다거나 하는 뉴에이지 사상이고 양자역학 이론 갖다 쓴거 다 쓰레기 유사과학입니다.

님만 혼자서 되었다고(시크릿 일부 내용만 보고 되었다고 시크릿은 진리라고 하는 오류) 믿고 있는데 안 되는 확률이 더 많습니다.

댓글중에 또 좆병신같은게 보이는데 그게 뭐냐하면 ㅋㅋㅋ 슈퍼에 가겠다는 생각 없이 그냥 지나가다 보이니까 가고 그냥 슈퍼 들어갔다 과자가 보이니까 과자를 사는게 더 많은데 무슨 좆병신같은 소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크릿과 무관하니 아닥하시는게 나을거 같아보여요.

다른 글들도 좀 보세요.

https://futureshaper.tistory.com/58
https://wintersheart.tistory.com/93
https://brunch.co.kr/@futureshaper/42
https://www.youtube.com/watch?v=YfUTH0vgV-I

이런거 보시고 sd님 스스로 좆잡고 되돌아보시기 바래요. 님 글에서 글쓴이보다 더 좆병신같은 논리가 보여서 한심해서 남겨봐요. 님 노력해서 이루어진건 가상하나 시크릿과는 별개라는겁니다.

글쓴이는? 그냥 지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정리 못한 병신은 맞는데 sd님은 그냥 좆병신입니다.

감시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감시자 작성일

글쓴이 루저발언 어디있나 한참 찾았네 ㅅㅂ 댓글에 있었네. SD야 댓글 보니까 너가 열폭한게 맞아 ㅋㅋㅋㅋ 너나 시크릿이나라고 글쓴이랑 시크릿한테 둘다 좆같다고 한건데 난독증인가보구나.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시크릿 같은 병신같은 글을 장황하게 쓴거를 믿는 너가 더 병신같다. ㅋㅋㅋ

에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에휴 작성일

문제는 시크릿에서 그 '노력'이란 개념이 1도 안나온다는거지 ㅉㅉ
오죽하면 시크릿이 외국에선 종교서적으로 분류되어 있겠냐고. 정말 한심하네

도모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모 작성일

시크릿 믿는 병신들이 아직도 존재하네

시크릿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크릿 작성일

유사과학이건 아니건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면 그것을 적극 이용하면 됩니다.
적어도 삶의 힘든 부분을 지나고 있는 사람에게 어느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줄수 있는 사상임은 분명합니다.
시크릿을 읽기 전에는 주변 사람들이나 만사에 감사하는 법을 잘 몰랐으나, 책을 통해 배웠고 덕분에 주변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며 얼마동안 지내니 우울함이 없어지더군요. 우울한 사람에게는 긍정적인 생각을 반복하게 해줘서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책에서 건강도 끌어당길수 있다 라는 부분은 저도 읽으며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부분이 없지않아 있었으나, 이 책을 접하고 나서 덕분에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게 된건 사실이어서, 저는 이 책에 감사하네요.
모든 책과 사상이 그렇듯 나에게 유익한 부분은 취하고 아니다 싶은 부분은 거르며 내게 유익한 방향으로 끌고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뭐든 극단적인건 독이 되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적어도 책에 빠지는게 진짜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것 보다는 안전해요.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댓글만봐도 딱 드러나는 시크릿의 사악함이

6년믿어도 안됐다는 사람앞에서 '난 되던데?'하는사람이 생긴다는거지

그냥 운좋아서 혹은 노력해서된거를, 시크릿이랑 전~~혀 상관없이된걸 착각하고

실제로 지는 해보니까 됐으니 세뇌 단단히되어서 남들 멍청이취급....

정작 이런사람들중 시크릿 책에나올만한 대단한인간도 딱히없다는게 웃긴일이지 그렇게 강렬하게믿고 성공한게 고작 안믿는사람도 충분히 볼수있는 그런종류의 운이나 성공...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시크릿을 믿는 사람이나 믿었던 사람이나 지능이 떨어지는거 아님,,?
책 읽으면서 그냥 사이비 맹신하는 신도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던데 그걸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뭔지,,
평소에 책이든 어떤 매체를 접하면 그냥 다 믿어버리는 사람인건가,,
아무리 좋은 책을 읽고 독서를 많이 해도 본인이 생각을 안하면 다 무소용인게 여기서 드러나네,,

키네시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키네시스 작성일

저는..이루어졌네요. 가정폭력 아버지 밑에서 자란 기초수급자 장애인인데 건강도 좋아졌고 중증 장애인의 몸으로 보편적인 노동없이 수급자도 탈출 했어요. 제 생각에 시크릿? 정확히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간단해요..감나무 아래서 감 떨어지길 기도하란게 아니고..원하는게 있음 원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란 의미죠...사실 웃긴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과 반대로 행동을 하더라구요..저 역시도 그랬고. 그리고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중요한건 본인을 좋은 상태(감정? 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로 두는거에요.(주파수라고 설명함) 똥에는 파리가 꼬이는게 당연하죠..나를 똥인 상태로 두지 말라는거고,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걸 정하기전에 나 자신하고 대화를 먼저 하는걸 전제로 하죠. '당신이 정말로 이걸 원하는게 맞습니까?' 이걸 나 자신에게 묻는거죠. 그러고 나서 목표를 디테일하게 설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일단 목표를 디테일하게 설정하면, 본인이 그에맞게 행동 하기가 수월하니까.

사실 좃나 상식적인 이야기예요.
제가 보기엔 유사과학처럼 이야기 해서 그렇지 방법론 입니다.

코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코물 작성일

그게 느그새끼들 문제점이야.

실생활의 예로 들께. 애기 엄마가 아이 낳고 나서 얼마나 디테일한 걱정 하는지 알아? 복막염 걸리면 어쩌나 척추마비로 태어나면 어쩌나, 뭐 현상 하나만 봐도 엄청 파고들면서 걱정 졸라하는데 니 말대로라면 그렇게 다 끌어들여서 애기가 존나 장애로 태어나야 해. 너가 가정폭력 당하고 장애인 이유는 그럼 태어날때부터 너가 끌어당긴거냐? 아니면 부모가 엄청 장애로 태어나라고 상상해서 태어났겠냐.

그런거 아니다.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표현으로 애써 있는 척 하지만, 결국 감나무를 발로 차거나 기어올라 따 먹는 사람이 따 먹는거다. 주파수 같은 소리 하고 쳐 앉아 있네 ㅋㅋㅋ. 감나무 올라가면서 어떤 각도로 어떤 가지로 가야겠다고 디테일하게 생각만 하면 감이 참도 떨어지겠다. 아니, ㅋㅋ 때마침 감이 떨어져서 "와우! 역시 내 끌어당김은 통했어" 이러겠지

키네시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키네시스 작성일

네 그러니까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란 소리가 아니라고 적어놨죠! 감나무 아래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란 소리가 아니고 원하는게 있음 원하고 그에 맞게 행동해라 같다구요. 그에 맞게 행동=코물님 말처럼 기어올라가거나 발로 차거나! 저도 코물님이 말씀하신 임산부 경우나 제가 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장애인이 됐는지 그부분은 잘 알지 못해요. 하지만 저 사상에서 제가 배운건, 내 인생의 결정권한은 나에게 있다는거에요. 장애나 나의 가정환경이 내 결정들을 방해할순 없다고. 그리고 그 사상이 저한테 동기부여가 되었구요. 그래서 방법론이라 말씀 드린거에요.

시크릿을 믿는 분들에게 화가 많이 나신것 같은데 존중합니다. 안 믿으셔두 되구, 저도 다 믿진 않아요. 괜찮아요.
그리고 제 댓글로 인해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기분을 상하게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저는 시크릿을 어느정도 믿지만
다른분들이 시크릿을 너무 만능열쇠처럼 생각 하지말고
원하고,그에 맞게 행동하라! 이정도로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 달은 댓글이였어요. 이 댓글을 언제 보실지 모르지만 좋은 하루 되시구요. 의견 나누게 되어 즐거웠습니다:D

ㅇㅌ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ㅌ 작성일

기독교나 불교 등과 같은 종교 수준임 적어도 대다수 개독보다는 인간에게 훨씬 나은 듯함 그리고 입에 걸레 문 중2병 수준 답글러보다는 백퍼 나음

ㄷㄷ님의 댓글

profile_image ㄷㄷ 작성일

집구석에 처박혀서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으니까 안된다고 하는 거임. 백 날 공책에 써봤자 공책에만 쓰고 공상만 하니까 될 것도 안 되지.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시크릿 믿는 사람이 많음 = 아직도 사기쳐서 등쳐 먹을 인간이 많다는 반증임.
결국 시크릿 믿는 사람들은 심신이 망가져서 자기의 희망조차 이 글쓴이가 확 깨버리니까 반감이 생기는거.
정신차리고 계획 세우고 그 계획을 실천해 보세요.
무슨 상상에 자신의 운명을 쳐 맏겨.

조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조남 작성일

시크릿을 믿던 안 믿던 지자유 믿어서 잘되면 지가 믿어서 잘된거고 믿어도 안되면 행동안하는 병신인거고
안믿어도 잘 되면 지가 잘난거고 그냥 한번살다가 죽을 인생인데 뭔 지랄들인지 싶네요 ㅋㅋ
그냥 행복하게 사세요 각자 다 다르게 태어났습니다. 못생긴놈 잘생긴놈 태어날때부터 장애인인사람
각각 다 달라요 댓글한번 보세요 생각하는거 다 다르지 않습니까 ㅋㅋ
심심해서 이지랄들하는거죠 저도 이런거 있는지도 몰랐는데 신기하네요 일방적으로 내 이야기
남한테 읽게 만드는것도 재밌고 인터넷속에서 잘들 놀고 계시네요 엄청 바쁘면 사실 이런데 들어오기도 힘들어요 ㅋㅋ
시크릿이 좆같은 창작물인데 너무 잘되서 배아파서 이걸 쓰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좆도 모르는 무식한 제가 보는 세상은 좋은건 취하고 아닌건 버리면서 그냥 사는겁니다.
자기전에 이런 재밌는거 봐서 한번 적어봅니다 행복하게들 사세요^^

구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구구 작성일

시크릿이 전파하는 몇가지 요상한 요행들, 현혹하기 위해서 그냥 넣어 둔 것들이 문제임. 좋은 건 취하고 아닌 건 마는게 맞긴한데, 사람이 힘들어지니까 앞뒤 가릴 것 없이 다 믿고 다 따라해 보려 하더라. 비록 나는 탈출했지만 글쓴이 처럼 별로 추천하고 싶은 서적은 아님. 진짜 내 주위에서도 시크릿 모임 나오는 애들 보면 다들 하나같이 정신병 걸려 있는거 같음.

마친 '나는 세상을 다 깨달았다' 하는 눈빛으로 세상 사람들을 불쌍하게 보던데 사실상 자기 자신이 가장 불쌍한건지도 인지하지 못하지. 앎에서 오는 헛된 지식의 우월감에 도취되어 사는거 같더라고. 결국은 얼마 못가 나가리.

ㅐㅐ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ㅐㅐ 작성일

간혹 성공 한 사람도 너무 간절한 나머지 자기가 노력한 건 생각 안 하고 시크릿 봐서 성공했다고 또 감성팔이 하는 사람도 있음

직관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직관자 작성일

Rhonda Byrne의 "The Secret"은 몇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았습니다. 주요 비판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학적 증거 부족: 이 책은 긍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집중함으로써 긍정적인 사건과 경험을 삶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아이디어를 장려합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고 심리학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지나친 일반화: 이 책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모든 사람과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리로 제시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과도한 일반화가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사람들이 결과를 보지 못했을 때 실망하거나 좌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개인의 책임에 초점: 이 책은 개인의 책임을 매우 강조하여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삶의 경험과 결과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인임을 시사합니다. 비평가들은 이것이 개인의 경험과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 경제적 지위, 인종, 성별과 같은 구조적 요인의 역할을 무시한다고 주장합니다.

해를 끼칠 가능성: 비평가들은 이 책의 메시지가 어려운 삶의 상황과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고 죄책감이나 비난의 감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The Secret"은 인기있는 책이었고 일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지만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고 지나친 일반화와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ㅅㅋㄹ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ㅅㅋㄹ 작성일

10년전쯤에 나는 저딴 사이비, 미신, 가짜 마케팅에 걸려들지 않는 합리적인 소비자라 생각하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깔보며 내가 마치 좀 더 위에 있는 느낌을 가지고 우월감을 느꼈던 적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 알고 보니 내 위에는 저딴 사이비, 미신, 가짜 마케팅을 통해 돈을 버는 더 똑똑한 사람들이 있더라.

그들은 나같은 사람은 애초에 타겟으로 삼지도 않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시기해봤자 나만 혼자 열폭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고, 저리 돈을 버는게 불법이 아니니까...똥도 약으로 쓰고, 쓰레기도 누군가에겐 가치가 있다 생각해서 기꺼히 돈을 지불하는게 사회니까, 나 같은 헛똑똑이들보다 저런 책 쓴 사람들이 진짜 똑똑한거지.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그냥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온라인판 도를 아십니까 수준

Lebedeva님의 댓글

profile_image Lebedeva 작성일

상상하고 행동하면 이루어집니다.

저는 젊지않은 나이에 음악유학을 결심해서 독일에 왔어요
한 십년이 다되가네요.
그당시 많은 사람들이 말렸죠
그들이 말하길"넌 부자도 아니고 나이도 젊지도 않고 네 와이프는 공무원이라는 좋은 직장도 있는데 뭐하러 그고생을 하라가냐"며 대부분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았어요
저희는 빚도 많았지요.
그리고 홀로 계시는 장모님과 두마리의 강아지까지 데려오기로 계획했었습니다.

저희는 독일에서 원하는 집을 구하기위해 구체적인 상상을 했어요
방이 네개여만하고 강아지들과의 거주가 허용되어야하고,
늦은 시간까지 바이올린 연습이 가능한 집으로말입니다.
그리고 제이웃에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있는것도 상상했었지요

모두다 이루어졌어요.
칠개월 걸리더군요.
독일에서 집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하지만 저희는 좋은 집주인을 만났어요.
그주인이 말하길"여기 바로 앞에 음악학원이 있는데 항상 누군가가 밤늦게까지 섹소폰연습을 해. 그래서 너도 연습이 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해 우리 이웃들은 이미 소음에 적응되어있으니까.
그리고 그가
계속 말하길"우리 이웃중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이 있어"
저는 속으로 '아 취미로 하시는 분이시구나 '하고 별 관심을 두지않았습니다.
얼마후 저는 그를 만났고
그는 세계최고의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더군요.
저에게 이루어진것들이 모두 운이었을까요?
운이 좋아서 동물이 허용되는 방네개 딸린 집을 구할수 있었고
운이 좋아서 연습을 밤늦게 까지 할 수 있었고
운이 좋아서 세계최고의 오케스트라악장이 내 지인이 되었을 까요?
집구하는것과 연습이 가능했다라는 부분은 운이좋았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세계최고 오케스트라의 악장이 내 이웃이고 그와 관계를 가질 수 있었던것은 과연 우연이었을까요?
이모든것들이 동시에 딱 맞춰 이루어진것이 우연이었을까요?
저는 우연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상상하는것을 좋아해왔고
많은 것을 이뤄보았기 때문에 늘 긍적적이었던거 같습니다.
결혼전에 와이프는 집안사정으로 인해 많은 빚을 지고있었지만
어차피 다 이루어질줄 알고 있었기에 걱정안하고 결혼했습니다
장모님은 거의 60대후반인데도 직장구해서 세금 꼬박꼬박 내시며 곧 영주권 신청하십니다 ㅎ ㅎ독일어는 거의 못하시지만요

빚을 갚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독일에서 주어지더군요
저는 그당시에 직장도 없었고 학생신분으로 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식당 알바도 허용되지않았어요
그럼에도불구하고 빚을 모두 갚았지요.

저보다 앞서 독일의 뮌헨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친구는
저에게 "너는 뭘믿고 그렇게 자신감이 넘치는데?"라고 하더군요
그는 이미 집안이 부자라서 모든 경제적지원을 부모로부터 받고 있었지만 저는 그렇지않았거든요
그가 저를 엄청 걱정했어요
근데 나중에는 오히려 저에게 부탁을 하더군요.

원하는것을 자주 상상하고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어차피 다 이루어집니다

조물딱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조물딱 작성일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지만 항상 긍정적이었어요.
가진것은 없지만 어렷을적부터 상상을 좋아했어요.
상상만 하면 다 이루어지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어느날은 제가 롯데월드를 가는데 후룸라이드를 너무나도 타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에 임박했는데 줄도 길었거든요.
그런데 뭐 언젠가 타겠지 하며 친구들이랑 들떠 있는 모습을 상상했어요.
너무나도 신기하게도 앞에 있던 두 팀이 갑자기 가버리더라고요?
그런데 진짜 너무 신기하게도 딱 저까지 후룸라이드를 타게 되었어요~!








라고 검증도 없이 그냥 자신의 상상을 말했군. 실체를 드러내보셈.. 동네 위치라든가 여러가지 당신 상상 말고 ㅋㅋ
딱 보아하니 소설을 쓴거 맞음. ㅋㅋㅋㅋ 악장 이름이나 그런것도요 ㅋㅋㅋ 그리고 싱크대는 사셨죠?

트로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트로관리자 작성일

원하시는 것들을 이루셔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독일 생활은 잘 맞으신지요?

저도 월 천 이상을 버는 것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루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일단 글의 취지는 시크릿이 주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곳에서 설파하고 있는 사상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인류는 공통적인 "옳음" 과 "잘못됨"을 대부분 공유합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함께 행동과 실천으로 했다면 그만한 보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겠죠. 그러나 일련의 우연적 관계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이 현혹될까 걱정입니다.

이런 판단성은 힘들 때일수록 더욱 떨어집니다.

긍정적인 상상력이 원동력이 되어 행동양식을 바꾸게 했다면 정말 좋은 것이지만, 책에서는 그런 행동이나 노력에 대해서는 "할 필요가 없다"라고 달콤하게 유혹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우연의 설계"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rlawldn115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rlawldn115 작성일

4년 지난 글에도 댓글창을 계속 보시는군요.. 평소에 신경쓰였나봐요

트로관리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트로관리자 작성일

관리자 접속하게 되면 댓글 알림들이 뜹니다. 이 글만 유독 댓글이 많네요.

딜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딜런 작성일

댓글을 쭈욱 한번 읽어봤는데 재밌군요 ㅎㅎ
저는 시크릿 자체는 안믿습니다… 읽고나서 아니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분명히 그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무언가가 더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관련 서적들을 읽어나가기 시작했고 리얼리티 트랜서핑 시리즈와 마스터키 시스템, 나폴레온 힐 책, 서양의 유명 형이상학자 네빌고다드 책 그 이후로는 인간의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대해 다루는 책들을 탐독했습니다.

확실히 시크릿은 너무나도 표면적인 것들만 사람들을 현혹하기 쉽게 쓰여져있습니다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성공적인 책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깊게 파고들고 인간 정신과 의식 그리고 내면세계가 외부세계로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들을 접하다보니 아~ 시크릿에서 이런 얘기를 그렇게 표현한거였구나 하고 납득이 갑니다.

뭐 어쨋거나 저쨋거나 상상만하면 이뤄진다~ 이것은 동시성 현상과 인지 왜곡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인간이 알 수 없는 우주의 여러가지 현상들에 대해서 그 누구도 함부로 단언하거나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 각자의 의식세계에서 각자의 정답을 내리고 각자의 삶을 살아갈뿐 그것이 정답이니 오답이니 설득할 필요도, 강요할 필요도 없습니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되는 현실을 만날테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금방 포기해서 실제로 안되는 현실을 만나겠죠. 너무나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다들 행복한 삶 사시길 ㅎㅎ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팩트를 묵직하게 쓰시네요ㅋㅋ 댓글 열폭하는 것 좀 봐라

희망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희망샘 작성일

시크릿이 문제가 많은 책인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 나름 일 리는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책을 대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홍대홍이 사기꾼이긴 하지만 길태미의 스승이었던 것처럼 말입죠.ㅎㅎ

부처님 말씀 중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오관일적수 팔만사천충' (내가 관하여 보니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 속에서도 수많은 생명이 있구나)
이 말씀을 한 당시에는 분명 사람들에게 과학적이지도 못하고 증명도 할 수 없는 헛소리라고
굉장히 비판을 받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날은 오히려 저 말씀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요.

이런 부처님께서 '일체유심조'라고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든 바다.' 라고 하셨으니...
마음이 물질계에서도 그 근본임은 옳은 주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ㅍㅍ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ㅍㅍ 작성일

마음은 두뇌의 지배를 받습니다. 전두엽이 망가진 사람들 보면 성격이 괴팍하게 변하는데, 그것도 마음이 그렇게 만든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아무것도 하지 말고 상상만 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게 근본적으로 좋은 마음이든 나쁜 마음이든 관계없다는 것이죠. 난 지금 부자다~ 와 부자가 되었다. 그 돈으로 바람피고 성매매나 하고 다니고 있다~ 너무 좋다~~~ 이렇게 생각해도 그게 맞을까? 싶네요.

ㅇㅇ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ㅇㅇ 작성일

인간의 마음, 생각이란게 사실 뇌의 호르몬에 의한 반응일 뿐이란걸 알고 모르고의 차이는, 인간이냐 침팬지냐의 차이보다 더 큽니다.

인간의 뇌라면 시크릿같은 유사과학을 보고 대번에 말장난 사기임을 간파하는거고, 침팬지 수준 뇌라면 그럴지도 모른다며 믿게되는거죠.

사람은 자기가 자기 뜻에 의해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한다고 착각하지만, 앞서 말했듯 그저 환경에 반응하여 나오는 호르몬에 지배되는 수동적인 판단일뿐 인간은 자기 뜻대로 사고를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마치 심장을 뜻대로 조종할 수 없는 것과 같이요.

진짜 인간의 사고와 자유의지는, 내가 지금 생각하고있는 것이 내 뇌가 환경에 반응하여 수동적으로 반응한 것이란걸 깨닫고 인지하고 있을 때 진짜 생각이며, 진짜 지능이라고 말할 수 있는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내 뇌를 내가 감시해서 나온 판단이 진짜 생각이고 지능이란 의미죠. 그게 안되는 모든 생각과 판단은 원숭이나 도마뱀같은 동물들이 하는 생각과 하등 다를게없는겁니다.

내가 나의 생각과 판단을 감시할 때야 비로소 발휘되는 진짜 지능을 가지고 시크릿을 보게되면 누가 말해주지않아도 이건 원숭이들 낚아먹으려고 만든 개수작 책팔이짓이란걸 알게되는거죠.

사람답게 사고해서 이런 덜떨어진 개수작질을 비웃어주는게 삶의 진정한 재미가 아닌가싶습니다.

ㅋㅋ님의 댓글

profile_image ㅋㅋ 작성일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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