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연락 오는 이유 - 전 여친 잡는법 > 심리칼럼

"헤어진지 5달이 다 되어 가는데 갑자기 여자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잡고 싶다면, 이것이야말로 기회이다!"

여러 가지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아직도 마음에 품고 있었다면 흥분되고 기뻐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를 수도 있다. 무엇을 해야 할지 확신을 못한다는 것이다. 헤어진 여자친구로부터 모처럼 연락이 왔는데 혹여 실수라도 할까 봐 겁부터 덜컥 날 수도 있다.

그렇다면 헤어진 여자친구로 부터 연락이 오랜만에 왔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어떻게 관계를 다시 맺을 수 있는지 알아가 보도록 하자.

- 오랜만에 이별을 하였던 여자친구가 연락 오는 이유, 그리고 그 심리는?

그녀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을지도 모른다.

여자친구는 당신으로부터 매력을 잃었을 지도 모르고, 당신의 빈틈이 막 보이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어느 순간부터 거리를 두기 시작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것에 흥미를 잃어가는 것만 같다.

'핑크 렌즈 효과(Pink lens effec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쉽게 말하면 '콩깍지'인데, 이것이 벗겨지기 시작하면서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이와는 반대로 헤어지고 나서 시간이 흐를수록 '로즈 컬러 안경(Rose Color glasses)'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에 대해 쓰자면 또 한 페이지를 넘겨야 하기 때문에 간단히 말하자면, '예전의 부정적인 관계들을 필터링하고 점점 더 긍정적인 것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헤어진 여자친구는 당신에 대한 그리움이 커지며, 보고 싶어져서 다시 연락해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런 마음에 연락이 온다면, 최대한 자신의 본-매력을 발산해야 한다.

- 매력? 어떤 매력을 말하는 것인가? 나의 가치를 말하는 것인가?

일단 헤어진 여친으로 부터 연락이 오면 대부분의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당황해서 무엇을 말했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대답했었다. 연락이 왔다고 혼자 들뜬 마음에 여자친구를 잡고자 이것저것 하다 보니 오히려 매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스트레스받지 말고 간단히 생각하자.

- 너무 심각한 주제로 나가지 않는다(서로의 즐거움에 집중하자).

- 자신의 감정, 과거의 실수 같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말자.

- 오로지 현재에 집중하며 마치 썸을 타듯 데이트 하라.

​

핵심은, 과거를 들춰내지 않고 현재를 온전히 누리는 것에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게 된다. 강박적으로 '그녀를 잡아야 해' 같은 생각을 내려놓아라. 그렇다면 당신의 재회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