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여자들이 하는 집착적 행동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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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포관리자 19-08-19 19:05 조회 9,484회 댓글 0건본문
이별은 여자에게 정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여자가 남자친구에게 많은 시간을 쏟았을 때 그러는 경향이 많다. 여자가 헤어진 남자와 이별에 대해 부정적 심리 반응을 보이는 것을 비난할 것도 아니다.
어찌되었든 이별 후 여자들이 심각한 상태일 때 어떤 반응을 보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또 어떤 특이한 행동들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상황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하단의 내용들이 이별 후 여자심리에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조금 독특했던 사례들로 나열해 보도록 할 것이다.
1. 생각 외로 '술'의 힘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 또한 술로 이별을 극복하려고 하는 경향이 최근 들어 많이 나타난다. 술은 나면 속 '악마'를 끌어낼 가능성이 많다. 술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여자라면, 한껏 취해 있을 때 어떤 돌발 행동을 할지 모른다. 자재 심을 잃어버리고 주위의 유혹에 약해진다.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는 현실을 도피하려고 하는 심리적 저항일 뿐이다.
2. 실패한 관계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집착한다.
집착하는 여자들의 경우 한 번씩은 연락에 대한 집착을 하거나, 헤어진 남자친구가 사는 근처를 맴돌아 보기도 한다. 실제로도 차를 렌트하여 몰래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아닌지,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보려고 했던 내담자가 있었다. 심한 경우 퇴근 시간에 맞추어 자신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자기가 자주 썼던 향수를 엘리베이터 들어가기 전 복도에 막 뿌린 경우도 있었다.
회사에 전화하고 찾아가고 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3. 헤어진 남자친구의 예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들의 소셜미디어를 염탐한다.
분명 이러한 행동은 정신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안다. 그러나 그것을 안 하면 더 미쳐버릴 것 같기 때문에 남자의 과거 행적, 혹은 과거에 사귀었던 여성들의 소셜미디어를 염탐하는 경우도 있다. 다시 예전 여자친구와 만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새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상황들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미 자신을 떠나버린 것을 알지만,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파악이 없을 때 그것 자체가 오히려 더 머리를 아프게 하기 때문에 팩트라도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4. 말도 안 되는 애매모호한 혼자만의 시를 쓴다.
사람이 고통을 당할 때, 아니면 상처를 받았을 때 그것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글쓰기'를 시키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며 실제로 심리치료에서도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 글을 쓴다 해서 그것이 항상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감정이 뒤죽박죽이 되면서 자신이 글을 쓰고도 정신 차리고 보면 무슨 뜻으로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오글거리는 경우가 많다.
5. 급격한 변화, 자신을 재창조 시킨다.
머리를 한 번도 안 해 봤던 스타일로 자른다든지 이런 것은 흔하게 봐 왔을 것이다. 육체적이든 외적이든 이렇게 갑자기 변화를 주는 이유는 '새로운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내면의 표출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도를 넘지 않는다면 매우 건강한 방법이다.
때로는 분노의 표현으로 이러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노래 가사 중에도 있지 않은가,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보여줄게 훨씬 더 예뻐진 나"
6. 평소에 하려고 계획만 세웠던 일을 갑자기 다 시행한다.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성격상 못 했던 것들, 그리고 언젠가는 해야겠다고 계획만 세워두었던 것을 어느 날 갑자기 시행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에 대한 동기부여를 스스로 계속 일으키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가장 깊은 욕망과 꿈을 추구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되자 좀 더 과감해지기도 한다. 갑자기 유럽여행을 간다든지, 평소에는 얌전했었는데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러 간다는지 하는 반응들이다.
7. 무작위적이고 무책임한 잠자리
남자와의 이별이 너무나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을 때, 성(性)으로 현실을 도피하려고 하는 경우도 너무나도 많이 봐 왔다. 진짜 '아 몰라' 상태로 막 나가는 것이다. 절대 그럴 것 같지도 않고 그런 것과 멀어만 보이는 여자에게도 일어난 경우가 있다. 이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망가질 데로 망가진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면서 더욱 망가트리면서 자해하는 경우가 이러한 것이다.
오늘은 이렇게 7개 항목만을 나열하고 마치려 한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자라온 환경도 다 다르다. 심리학이 항상 계산기 두들기듯 답이 딱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혹시 헤어지고 나서 재회를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오히려 연락 안 하면서 내버려 두는 것이 생책일가 싶었지만 헤어진 여자친구가 이런 일탈선을 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