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 남자가 여자친구와 헤어질 결심을 하는 이유 > 사랑과 관계

남자친구가 나와 헤어져야겠다고 생각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까요? 

'A의 상황에서 C라는 말을 한 남자친구와 이별했을 때는 G라는 프로그램으로 헤어진 남자친구 잡는 법이 가능하다'

애석하게도, 누구나가 다 생각하겠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계산기 두들기듯이 이렇게 쉽게 나오는 것도 아닌 것을 압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갈수록 귀가 얇아져서 이성의 판단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연애조작을 했든, 작전 같은 것을 하든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 이런 것을 한다 한들 나중에 가면 또 똑같아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한번 이별한 연인은 또 이별을 한다고도 하지요. 그 악순환을 끊어야 오래갈 수 있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적용될 순 없지만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헤어진 남자친구 잡는 법,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에 대해서 적어보자 합니다.

1. 마음의 평안을 찾아볼 수 없는 당신(짜증 내는 여자친구, 감정 기복이 심한..)

남자의 입장에서 끝나지 않을 것과 같은 여자친구의 짜증과 화풀이, 감정 기복, 그리고 요구(넌 내 남자친구니까! 당연한 거야!)에 헤어진 남자친구는 교제 중일 때는 당신을 사랑했기에 자신을 낮추고 웬만하면 여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맞춰주고 요구하는 것을 해주려고 했을 겁니다.

그것이 마음이 되었든 물질적인 것이 되었든...

그러나 사회에서 받은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풀기도 전에 당신과의 데이트에서 또 '데이트 스트레스'를 받으니 서서히 지쳐가게 됩니다. 결국에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는 "이렇게 연애할 바에 그냥 혼자 있는 게 편하고 낫다"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쩌면 당신과는 반대되는 상냥한 성향을 가진 여자를 찾게 되면서 몰래 바람피우거나, 이별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여자를 금방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위기의 상태에 있다거나 그런 이유로 헤어졌다면 헤어진 남자친구 잡는 법(혹은 안 헤어지려면)은 지금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성향'으로 다가가라는 것입니다. 남자친구를 달래주고 자신의 과거 모습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내면적인 깨달음을 통해서 이제 그럴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것을 심어주셔야 합니다.

남자친구와 싸우고 나서 남자친구가 제대로 포인트를 잡고 용서를 빌어도 여자가 계속 짜증 내고 투정 버리는지 여자는 압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내 화가 풀릴 때까지 싹싹 빌어, 지금으로는 부족해"입니다. 무슨 심보인지는 정확히 개개인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자신을 화나게 만든 것에 대해 화가 나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도저히 이래도 저래도 안되는 남자친구는 이제 지칩니다. 헤어지고 나서 "좀 참고 용서해 줄걸" 후회해도 이미 늦은 것이죠

2. 경제적으로 더 이상 못 버티겠다 생각하는 남자(데이트 부담, 미래 문제)

자기가 원래 살아왔던 방식과 지출 외에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면 자연적으로 남자들이 데이트 비용을 더 부담하게 되죠(요즘은 반대의 경우도 많지만...),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동료, 친구 등) 나가야 할 여러 경조사비, 당신과 만나면서 생겨나는 기념일들(빼빼로데이, 생일, 100일, 300일, 1주년) 및 함께 가야 하는 여행에 대한 부담 등...

남자친구의 연봉이 상위 10프로 이내에 들거나, 부모님의 경제력이 강하거나, 잘나가는 사업가가 아니라면 보통의 남자들의 급여는 생각한 것보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언론들의 잘못된 표본집단의 통계에 의해 형성된 분위기를 탓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트 비용 때문에 고민하면서 대출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혼자 갖고 있는 고민을 털어놓지 않기 때문이죠. 겉으로는 '나 괜찮아, 충분히 사줄 수 있는 능력 돼'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자신이 못난 남자로 비추고 싶지 않거나 무엇을 못하는 것에 대한 짜증을 받아내기 싫거나 이런 자금적인 문제로 헤어지는 것이 두려울 때 남자는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여러가지 다 해주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경제적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때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할거 같다, 더 이상 잘해주지 못할 것 같아" 같은 이해 못 할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가 발동합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잡는 법을 알고 싶다면 남자친구의 지출에 대해서 신경 쓰면서 다음 달로 미룬다거나 데이트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조금만 생각해 보신다면 답이 나올 것입니다.

3. 육체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 때 

"너 요즘 예전만치 못하다?"

"내가 매력이 없어? 요즘 나에 대한 사랑이 식은 거 같아"

물론 처음 관계를 맺을 때는 한 번이 아닌 두 번, 세 번 횟수도 많았던 잠자리, 몇 개월 1년 2년이 지나면서 서서히 관계 횟수도 줄어들고 이 사람이 나에 대한 마음이 떠난 것 같아 떠본다는 말이 남자친구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시각적인 흥분도가 낮아지는 건 남자나 여자나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 자연스러운 현상을 가지고 사랑의 잣대로 삼는다면 그때부터 문제는 발생하게 됩니다. 저런 말로 하여금 남자에게 오히려 역으로 부담을 주어 관계 시마다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더 잘 안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오히려 불능 상태로 만들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이런 관계가 유지되다 보면 서로 간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결국 이런 문제로 서로 티격태격 싸우다가 헤어지는 커플들도 다반사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려면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히려 건강도 더 챙겨주고 서로 간에 외적으로 소홀해진 것은 없는지 등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4. 백번 잘해줘도 한번 못해준 것이 결정적일 때 

많은 남자분들이 이런 것 때문에 마음이 의외로 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러한 케이스가 많기도 하고요.

평소에 잘해주다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기념일을 못 챙겨주거나 무엇인가를 못해줬을 때 몰려오는 서운함, 남자친구의 잘못도 아닌데 확 일어나는 짜증...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고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표현하고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이 남자에게 정이 확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네가?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이러한 생각에 더 기대고 의지했던 사람으로부터 오는 실망감... 실제 비슷한 사례 중에 보면 같이 커플 여행을 다녀오면서 남자친구의 자금 사정이 거덜이 나면서(지금 힘들다고 말도 하지 못하고) 바로 챙겨야 하는 여자친구의 생일선물을 못 챙겨주고 "생일선물은 사정이 그래서 다음 달에 사줄게"라고 한 말에 서운함을 느끼면서 서로 갈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주기로 한 신발을 여자친구의 다른 이성친구가 사주면서 그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는 "백날 잘해줘 봤자 뭐해, 저거 하나 내 사정 이해해 주지도 참지도 못하고 졸라서 다른 남자한테 받아?"라고 생각을 하면서 헤어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1번에서 나왔던 말 중에 "어쩌면 네가 나한테?" 이런 욕구, 요구, 기대감에 더 실망하고 삐치고... 잠시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남자친구의 사정을 이해해 줄 수도 있었는데 순간의 감정 때문에 서로 갈등을 초래하진 않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