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 이별' -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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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관리자 22-12-25 21:21 조회 2,829회 댓글 0건본문
서로 간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별전에 이별여행을 갔다 오는 커플들이 있는 반면 서로 간의 추억을 쌓고자 갔던 여행 이후 헤어지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막상 여행을 가서 싸우는 커플들의 이야기는 뻔(?) 하기 때문에 다루지는 않을 것이고 서로 잘 갔다 온 것 같았는데 막상 더 서먹해지고 문제도 해결 안 되고 이별의 조짐만 보이는 여행, 얼마 후 이별을 통보한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계획적으로 서로 의논하고 여행을 갈 수도 있지만 서서히 서먹해지는 관계, 어딘가 답답해 보이고 꿍해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이대로 갔다가는 이별할 것 같은 마음에 걱정이 되어 "우리 여행 가자"라고 계획에도 없었던 여행 일정을 잡게 됩니다.
그래도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이라도 가면 뭔가 실마리가 생길 것 같고 답답함도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관계의 회복을 위해 간 여행이 막상 이별여행이 되었을 줄은 몰랐던 것이죠.
여행 후 이별을 통보한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는 무엇일까?
대부분 여자친구가 어느 날 서부 턴가 표정도 어두워지고, 그 많던 애교나 문자도 줄어들고 알 수 없는 여자친구의 반응과 시무룩함을 보고는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물으면 "아니 그런 거 아냐, 잘 모르겠어.. 그냥 요즘 고민이 많아서 그래"라는 비슷한 대답으로 되받아쳤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여자친구의 기분이라도 풀어주려고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하게 되죠.
대부분 힘든 상황에 부딪혀 있거나 권태기가 찾아왔을 때 이러한 심리적 현상이 생기는데, 그것은 여자친구와 본인 사이의 관계에서 '확신'을 못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잘 캐치해서 미리 예방하고 잘 대처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이 이런 위험신호들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차피 이별할 것을 알면서도 왜 여행에 동행했을까?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관계의 확신을 확인하고 싶어서입니다. 여자친구 본인 스스로도 왜 권태기인듯한 기분이 드는지, 무엇이 자기 자신을 힘들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그러한 전체적인 확인을 하기 위해 막연한 마음으로 여행에 동행을 하게 되는 것이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입니다.
그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통해 일련의 시간들을 가지면서 사랑인지, 권태기인지 무엇인지 자신에 대해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옆에 같이 나란히 있지만 함께 미래를 그려나가보지만 보이지 않는다면 며칠 동안 고민을 하면서
"오빠, 나 권태기인가 봐"
"오빠가 정말 좋기는 한데, 사랑하는 마음이 안 들어"
이러한 말들을 꺼내면서 각자의 시간을 가져본다든지 이별을 통보하게 됩니다.
여행 후 이별을 통보한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를 생겨나게 한 원인을 본인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그토록 여자친구의 마음에 외로움을 주었는지, 자신이 어떤 변화로 인해 여자친구가 확신을 잃게 되었는지 연애 초반서부터 헤어지기 전까지 하나씩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사건, 계기로 인해 생겨날 수도 있고 오랜 시간 동안 쌓여가면서 헤어진 여자친구 심리를 만들어 나갔을지도 모릅니다.
다시 여자친구를 잡고 싶다면 교제 기간 동안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보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여자친구에게도 시간을 주면서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방법으로 다가가면서 자신이 느낀 바를 전하면 그녀의 마음이 조금씩 열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