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심리] 남자 사람 친구 혹은 남사친 많은 여자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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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관리자 22-12-21 14:39 조회 2,467회 댓글 0건본문
남자와 여자의 행동 패턴, 언어, 성향은 물론이거니와 뇌의 회로 구성도 다르다.
흔히들 남녀 친구 사이는 가능하다고 얘기하나, 그것은 대부분 여자에게서나 가능한 것이고, 남자의 입장이 되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며, 실제로 뇌 영상을 촬영해 보면 서로의 입장 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남자들이 정말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여자친구가 남사친이 많은 경우이다. 아는 오빠, 아는 동생, 동창이라는 명목하에 함께 만나고 밥 먹고 수다를 떠는 것이 그리 반갑지는 않다. 여자친구가 이성친구에 대해 어떠한 마음을 가졌는지에 관계없이 남자친구는 확고한 반대의 의견을 가진다.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더 잘 알기 때문'
어쨌거나 남자 사람 친구가 많은 여자들의 특징을 보면 대부분 '활발' 하다는 것에 있다. 조용하며 조곤조곤 한 스타일보다는 수다를 좋아하고 야외활동을 즐겨하며 기본적으로 외향적 성향이 강한 편이라는 것을 말한다. 이 외향적 특징 중에서도 남사친만 많은 경우가 있고, 여사친 남사친 구분 없이 많은 여자가 있다.
[ 남사친이나 남자동료가 많은 여자 ]
학교나 직장이 남초들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 주변 환경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남사친(아는 남자)이 더 많은 경우도 보게 된다. 남초 집단에서 '여자' 이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주위 사람들이 더 조심하고 배려해 주는 경우가 있어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반면에 여자들이 많은 자리에서는 대우가 없어지고 일일히 신경전을 해야 하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다.
"난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랑 얘기하는 것이 편하더라"
여자들끼리 하는 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미없어 하는 여자들도 있다. 스스럼없이 막 대하고 장난쳐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남자들이 편하다고 생각한다. 여자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여자'라는 존재가 너무 이해하기 힘들어서 서로 간의 말에 조심할 수밖에 없고 미묘한 긴장감 속에 있는 것이 싫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쁜 의도 없이 실수로 던진 말에 당장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지만, 뒤에가서는 말이 많은것도 싫고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하든 까탈스럽게 구는 경우가 적은 남자들이 그저 편한 것이다.
또 하나의 가능성은 'Queen Bee'가 되고 싶은 마음에 친구라는 명목으로 남자들을 끌어들이는 경우다. 분명 남자들이 더 배려 해 주고 잘 해주며 바쁨에도 불구하고 부르면 달려와 같이 밥도 먹을 수 있다. 여자쪽이 오히려 스스럼없이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경우도 많다. 팔짱을 끼든, 어깨에 기대어 졸든.
모든 걸 제쳐두고 서로 감정 없이 편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면 남자 사람 친구가 될 순 있다. 사실상 동성친구와 이성친구 사이에서의 관계에는 큰 차이점이 존재하지 않지만 아주 미묘한 차이가 근본적 차이를 만든다. 대부분 남자들(혹은 남사친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그 선을 넘으려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가장 큰 문제는 남녀가 만나 교제를 시작했을 때 생기는 것이다. 여자도 '그냥 친구고 아무런 감정 없으니까 안심해도 돼'라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도 실질적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하며 신뢰와 확신을 쌓아야 한다. 그런 배려와 노력 없이는 깨어지게 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남자 사람 친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남자나 여자는 사실상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로 인한 집착과 의심 등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로 다가오면서 심한 경우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본다. 누구에게나 사회적 시선으로 보았을 때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자신만 괜찮으면 세상만사 OKAY라는 생각은 '이기심'임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