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갈등으로 인한 부부싸움, 이혼 문제의 지혜로운 해결방안은 있을가?
페이지 정보
트포관리자 20-01-20 14:04 조회 4,447회 댓글 0건본문
관련링크
- http://whyjesusonly.com 2848회 연결
우리나라의 이혼사건 비율을 보면 성격차이가 대략 47프로 정도 차지합니다.
사실 이 성격차이라는 것 안에는 종교갈등도 포함하는 것이 맞습니다.
대부분 종교갈등으로 인해 부부싸움이 일어나는 이유는 강요 때문입니다.
어느 한쪽의 종교로 개종하기를 강요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크며, 그다음으로는 잘못된 신앙관이 자리 잡혀 가정을 소홀히 하거나 사이비종교에 빠져들어 불화를 일으키는 것도 많은 부분 차지합니다.
이것도 입장 차이가 있는 것이, 한쪽은 당연한 것이 다른 한쪽에서는 광신도로 보여, 신앙의 포기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종교는 그 나름대로의 신앙관이 있으며, 이것은 개개인으로 하여금 가치관을 형성하는데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치관이 안 맞는다'를 성격차이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사람이 이혼할 때 성격차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결혼할 때도 성격이 잘 맞아서 했다고 말하고 다니지 않았었나요?
어느 종교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서로 가지고 있는 종교에 대한 존중이 필요합니다.
물론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이단일 수는 있을지언정 말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고, 부부라 하더라도 이것을 인정하고 헌법 아래에서 부부가 되었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신교가 45프로 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내담자들의 종교적인 문의도 개신교 관련 문의가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토대로 왜 상대방에게 개종을 강요하는 것이 맞지 않은지 알려주려 합니다. 왜 한 종교를 타깃으로 하냐고 말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신자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문제도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말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핍박하는 자를 위해서 기도해 주어라. 형제의 잘못을 용서해 주어라.
그리고 성경 구절에서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 고린도전서 7장 14,15절 )
전도란 단순히 불신자를 교회에 데리고 가는 일이 아닙니다. 자꾸 교회에 출석만 시키려 드니까 반발을 사고 마음 문을 닫아버립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아직도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와 나누는 것입니다. 참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망을 억지로 강요하거나 사랑이 아닌 모습으로 전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신에 신자 자신부터 소망을 갖고 있는 모습을 그들 앞에 보여야 합니다. 매사에 온유와 절제와 기쁨으로 가족을 대해야 합니다. 신자가 먼저, 오직 예수님의 긍휼에만 의지하고 있기에, 만나는 모든 사람도 자연스레 긍휼하게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불신자는 가족이든 아니든 간에 신자의 거룩해진 모습을 보지 않고는 마음에 찔림을 받지 못합니다.
개신교를 떠나서, 누구든 상대방을 포용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정말로 상대방을 자신의 종교로 개종시키고 싶다면, 강요나 논리가 아닌 행동으로 아름다운 삶을 실천해 보세요. 우리는 강요하면서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상대방에게도 스트레스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스트레스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을 인정하면서 정말 누가 보아도 선함과 양심과 도덕으로 살면 누구든 인정해 줄 것이며, 상대방이 정말 힘들 때에 오히려 당신에게 의지하며 당신이 믿는 종교에 무슨 신비가 있는지 알아보려 할 것입니다.
민감한 주제인 만큼 더 깊게 파고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부부싸움이 일어나며 이혼의 문제로까지 갑니다. 특정 종교를 타겟삼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 글의 본질을 안다면 알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