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우리와 '사랑中'인 뇌신경 > 심리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심리칼럼

[뇌과학] 우리와 '사랑中'인 뇌신경

페이지 정보

트포관리자 19-11-04 16:18 조회 4,827회 댓글 0건

본문

"How on earth are you ever going to explain in terms of chemistry and physics so important a biological phenomenon as first love?"

화학이나 물리학의 관점에서 첫사랑만큼 중요한 생물학적 현상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엘버트 아인슈타인 -


모든 사랑의 작용은 뇌신경에 변화를 일으킨다.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며 또한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사랑은 중독성이 있다.
 



사랑은 중독성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면, 뇌의 복측두엽부(VTA)에서 활발한 활동이 일어나는데, 이 활동으로 인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뇌에게 쾌락적인 보상을 주게 된다. 이것은 마약과 거의 같은 현상으로 사랑도 중독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동시에 사랑에 빠진 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레피네프린이 증가하여 심박수와 혈압을 증가시키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는 필로폰과 같은 중독성 흥분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경험한다.



사랑은 강박적이기도 하다.


사랑에 빠진 뇌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세로토닌은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주게 되는데, 이것은 보통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에서 오는 불안을 없애준다. 


이 호르몬이 떨어질 때, 우리는 통제력에서 벗어나면서 확신과 안정감을 뒤흔드는 것들에 대해 강박적으로 집착하게 된다. 이는 또한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랑에 미친 사람'으로 일반인들은 말하기도 한다. 이 현상을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의처증(의부증)'증세로 발전할 수 있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사랑은 사람을 무모하게 만든다.


우리 뇌의 추론, 명령, 통제 센터인 전두엽 피질은 우리가 사랑에 빠졌을 때 통제를 잃게 된다. 동시에 뇌의 위협반응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편도체'도 경계가 풀린다.


이러한 조합은 보통 위험한 상황에 대해 더 많이 감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꽃뱀들이 이러한 심리적 상태를 이용한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사랑과 욕망은 뇌 속에 공존할 수 있다. - 이것은 꼭 한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니다.


사랑과 정욕은 따로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뇌에서는 겹치는 신경반응으로 나타나게 된다. 둘 다 높은 레벨로 올라가며, 둘 다 중독성이 강하고, 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욕은 높아진다. 그래서 함께 하지 못하면 극단적으로 유흥을 찾을수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둘의 차이는 더욱 중요해진다. 



사랑에 빠진 여성들은 세심한 것(detail)들을 기억한다.


여성들이 사랑에 빠질 경우 뇌에서 기억과 관련된 영역인 해마에서 더 큰 활동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남자들 보다 더 많은 활동을 보여준다. 


이것은 선택한 남자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부합되는지 빨리 체크하기 위한 본능에 해당된다.



눈맞춤은 사랑의 마술과 같다.


신생아와 연인은 다음과 같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눈맞춤'이 감정적 연결의 주요 통로가 되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이 애인의 강력한 시선을 느꼈다고 보고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사람은 서로 바라봄으로 인해 옥시토신(Oxytocine) 호르몬이 증가하며 이것은 유대관계를 높여주고 사랑을 더욱 장기간으로 이끌어가는 기능을 한다. 


7e61c965fdc73da1be2d40a1a96f399e_1573015438_2841.png


SNS 공유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전체 83건 3 페이지
  • 트포관리자
    대화의 기술 - 갈등으로 인한 충돌을 줄이는 5가지 방…
    갈등 대신에 창조적으로 관계를 만드는 방법.·기피하고 싶은 어려운 대화에 들어가서 생기는 갈등이 파괴적인가, 창의적인가에 따라 미래의 관계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당신은 대화에…
    작성일 2021-07-22 조회 2807
  • 트포관리자
    유해한 사내문화를 올바로 잡는 방법.
    직장의 똥군기, 유해한 사내문화를 참을 수 없을 때 취할 수있는 조치. 1. 똥군기의 존재를 인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직원들은 자신의 작업 환경이 얼마나 유독한…
    작성일 2021-06-21 조회 2314
  • 트포관리자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의 어두운 면
    거의 모든 사람은 '사랑의 약' 역할을 하는 호르몬 및 신경 전달 물질인 옥시토신을 좋아한다.이것은 따뜻한 마음(안정감)을 갖게도 하지만, 아직은 모호한 화학 물질로도 유명하다.…
    작성일 2021-04-19 조회 3521
  • 트포관리자
    정서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7가지 팁
    자신의 긍정적인 특성을 강조하면 정서적 건강도 향상된다. 이를 위한 몇 가지 전략에는 좋아하는 활동을 하고,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고, 자신에게 친절하고, 감사를 실천하는 것이 …
    작성일 2021-03-23 조회 3758
  • 트포관리자
    후회에 대한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
    후회의 감정에 대한 건전한 관리를 위한 심리적 전략.후회는 수많은 감정 중 하나이다.당신이 과거의 일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었다고 믿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기도 한다. 교육, 관계,…
    작성일 2020-12-29 조회 2740
  • 한 번 바람피우면 계속 바람을 피우게 될까? 그 이후의 관계 개선은 어떻게 해야 할까.
    트포관리자
    한 번 바람피우면 계속 바람을 피우게 될까? 그 이후의…
    당신이 만나고 있는 사람이 바람둥이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이처럼 '바람'이라는 주제처럼 우리의 마음을 뛰게하는 주제는 거의 없다. 상대방에 대한 불신이 자라…
    작성일 2020-11-02 조회 4409
  • 트포관리자
    스토커를 심리적으로 흔드는 5가지 방법 - 망상의 해제
    1. 스토커들이 당신을 감시하고 활동하는 시간대에 당신의 일상을 바꿔라스토커들은 종종 말 그대로 당신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몰래 숨어서 지켜본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n…
    작성일 2020-07-29 조회 5235
  • 트포관리자
    '사과하기'는 왜 어렵고, 꼭 필요한 사항인가?
     수년 동안 심리학자 몰리 하우즈(Molly Howes)는 '사과'에 대해 특별한 강박 관념을 가졌었다.개인 및 부부와 함께 일하는 치료사로서, 그녀는 진실한 사과가 어떻…
    작성일 2020-07-29 조회 3261
  • 트포관리자
    트라우마로 인한 악몽
    트라우마란 무엇일까? 어떤 끔찍한 사건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을 경험한 이후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때를 '타라우마'라고 일반적으로 얘기한다.환자들은 극도의 불안,…
    작성일 2020-06-05 조회 9333
  • 여성들이 경제력 있는 남자를 정말로 선호하는 걸까? - 심리학적 관점 -
    트포관리자
    여성들이 경제력 있는 남자를 정말로 선호하는 걸까? -…
    여자들은 외모나 배경보다 경제력으로 자립되어 있는 남자를 정말로 선호하는 걸까?다음 글은 진화 심리학(생물학)과 사회 심리학의 관점으로 풀어본 것이다. 진화심리학이 아직 완벽하지 …
    작성일 2020-05-06 조회 6977
  • 아침에 먹는 다크 초콜릿은 어떤 잇점이 있을까?
    트포관리자
    아침에 먹는 다크 초콜릿은 어떤 이점이 있을까?
    사람들은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이가 썩거나 건강하지 않다는 이유로 아침으로 즐겨먹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한국인들에게는 아침은 역시 '밥'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
    작성일 2020-04-20 조회 13371
  • 성격, 기질, 인격 차이점에 대해
    트로관리자
    성격, 기질, 인격 차이점에 대해
    성격(Character), 기질(Temperament), 인격(Personality)은 심리학에서 각기 다른 느낌과 사고방식을 이야기하기 위해 사용되는 세 가지 개념으로, 서로 매…
    작성일 2020-04-16 조회 7382
Copyright © Trustpost.kr - 트러스트포스트 All rights reserved.